정보보안학과 재학생들이 스마트폰 자석 젠더 사용시 데스크톱 PC가 강제 종료되는 문제점들을 발견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에 재학 중인 홍경민, 김선현 학생의 제보로 자석 젠더 사용시 데스크톱 PC가 강제 종료되는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자석 젠더를 연결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자석 케이블에 의해 데스크톱이 강제 종료되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에 자석 젠더를 연결하고 데스크톱에 USB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 자석이 데스크톱 USB에 있는 전류를 흡수해 데스크톱이 강제로 종료가 되는 것이다.

해당 문제점을 발견한 학생들은 “데스크톱 케이스 USB 단자에 자석이 닿아 전류를 흡수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며 “주로 USB 삽입단자가 앞면에 위치한 데스크톱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자석 케이블 사용자는 지속적인 강제종료로 인해 하드웨어에 심각한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경민 학생은 지난 5월에도 모바일 티머니 청소년 할인 등록검증 취약점에 대한 제보를 해 보도된 적이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학과 학생들은 여러 차례 보안 관련 취약점을 제보하며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