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미국드라마(일명 미드) 좋아하시나요? 갑자기 미국드라마 이야기를 꺼낸 것은 인기 TV 드라마 CSI: 과학수사대(CSI: Crime Scene Investigation)나 NCIS(Naval Criminal Investigative Service)와 같은, 최첨단 수사능력을 갖춘 조직이 우리 육군에도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육군수사단 과학수사센터가 그 주인공으로 마치 미국드라마 NCIS와 같이 군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과 범죄를 과학적 기법을 바탕으로 수사하는 조직입니다. ‘완전범죄는 없다’는 구호 아래 어떠한 사건도 해결하겠다는 육군 과학수사센터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며 정보의 바다를 지키는 ‘사이버 GP병’ 즉 사이버 수사병의 눈빛은 결코 예사롭지 않습니다. 과학수사센터 사이버범죄수사대에 3명, 전군에 30여명 밖에 없는 사이버 수사병(주특기 3221, C9)은 군 내부에서도 그 존재가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요원들 입니다. 이들의 주 임무는 인터넷 및 인트라넷 상의 다양한 게시물 중 군사보안 혹은 군 비방 및 음해성 악성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적절한 대응을 통해 이와 관련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속하게 증거를 확보하고 게시물 등록자를 추적,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능수능란한 컴퓨터 활용능력 못지않게 남다른 감각이 요구됩니다. 이들은 이러한 능력과 감각을 바탕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범죄로부터 장병들과 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본교 사이버 경찰학과 졸업생 중에도 사이버 수사병으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이 있답니다.

좀 더 자세한 기사를 보고 싶으시면 => http://armynuri.tistory.com/301